땅꺼짐 현상, 재발 가능한 사고원인, 공사 매뉴얼 마련이 필수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이 별도 취임없이 바로 다음날인 지난 3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현장과 백석동 땅꺼짐 사고 현장을 살피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일산테크노밸리 현장 점검은 일산테크노밸리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산서구청 도로 기자재창고 앞(일산서구 대화동 1932-1)에서 진행했다.

사업개요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완료 등 추진현황과 기업지원 전초기지 역할을 할 ‘가칭 고양 전략산업지원센터’ 건립 계획 등 2020년 핵심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몇몇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이 취임식 없이 일산테크노밸리·백석동 땅꺼짐 현장에서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
▲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이 취임식 없이 일산테크노밸리·백석동 땅꺼짐 현장에서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서 백석동 1335번지 건축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땅꺼짐 사고관련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재 공사 중인 건축의 규모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고 개요와 그간의 대책 추진사항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았다. 한편 현장에는 인근 예일 교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재철 1부시장은 교회 관계자로부터 직접 피해상황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약속했다.

또한 “사고와 복구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민원에 대한 대응이 매뉴얼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우리 공직자가 할 일”임을 강조하고, “우발적 사고 아닌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지반 관련 문제라면, 이와 관련된 공사 매뉴얼 등의 신속한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철 제1부시장은 과천·성남 등지에서 몇 차례 부시장 직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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