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산업 육성방안 및 참여업체들과의 협력방안 모색

한국물순환협회(회장 하승재)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orea International Cooling Industry Expo 2021)'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물순환협회는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서 '물순환 회복으로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련 산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관련 기술의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말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물순환 제도 개선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협력하기 위해서는 가교 역할을 할 협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 결실로 올해 2월 18일에 한국물순환협회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3월 18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5월 27일에 환경부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고, 6월 8일 법인설립등기를 거쳐 사업자등록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물순환협회 하승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대일텍(환경부 1등급 투수블럭), 어스그린코리아㈜(LID스마트물순환기술 및 자재), ㈜에스코알티에스(스마트인공물순환, 비점오염저감공법), 씨엠아이㈜(슈퍼그린 수직정원), ㈜이디씨(투수기층) 등의 회원업체와 함께 참여해 협회를 홍보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물순환산업 육성방안과 참여업체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계획에 대해 "끊어진 물순환의 고리를 잇고 건전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서는 공공재, 산업재, 소비재 등과 관련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며 공공내수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코트라 바이어 유치 지원사업과 연계한 온텍트(On-tact) 상담회 등도 운영된다.

<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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