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공유 등 통해 본국 적용 가능한 환경협력과제 발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1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정책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에서 GMPA((Global Master of Adiministration) : KOICA, 성균관대 공동운영 석사과정으로 매년 20여 명의 해외공무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지방행정분야 성공 사례 공유 및 역량강화 지원)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개도국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 및 한국과의 국제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기후·대기, 자원순환 분야 등에서의 국가별 현안 공유, 한국 정책의 이해, 우수협력사례 공유 등을 통한 환경협력과제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별보고 ▷한국과의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PCP 작성 방법론 및 세미나 ▷기후대기 및 자원순환정책 이해 ▷한국과 개도국의 환경협력 사례 ▷우수 PCP((Project Concept Paper) : 주요현황, 문제점, 이해관계자 및 사업추진 기본방향 등 수원국이 생각하는 협력과제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문건)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인터십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으됐며, 공단 각 사업 담당자별 강의와 질의응답, PCP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작성방법론 강의 및 세미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 및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환경분야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공단은 탄소중립 등 국내외 친 환경정책 기조에 맞는 국제협력 및 한국형 그린뉴딜 모델을 국제사회로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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