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녹색전환 원년”

 
 

제380회 임시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가 3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체회의는 21대 국회에서의 첫 업무보고로 환경부를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해 진행됐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그 예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미세먼지 8법 재개정, 계절관리제 시행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합물관리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물관리기본법 시행,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낙동강 문제 등 고질적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들었다.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3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 회의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3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 회의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울러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절대목표로 명확화하고 경제·사회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확대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녹색경제 활성화를 통한 녹색 일자리 확대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조명래 장관은 “2020년을 사회·경제 패러다임을 친환경·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녹색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혁신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환경부 주요정책으로 ▷미세먼지·기후위기 대응 ▷건강한 물과 생태계 ▷폐기물 관리 패러다임 근본적 전환 ▷전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환경 마련 ▷녹색산업을 적극 육성 등을 밝혔다.

<국회=조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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